발행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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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방님 댓글 0건 조회 103회 작성일 06-11-29 12:53본문
발행어음.
원래 어음은 자산이 많은 부자들이 단기 자금을 굴리기 위해 종종 이용하는 상품. 특히 기업어음(CP)는 발행 회사의 신용도에 따라 이자율이 다른데 우량 기업의 기업어음을 산다면 안정성도 확보되고 금리도 은행이자보다 훨씬 더 높게 챙길 수 있다.
발행어음은 기업어음과 달리 금융회사가 영업자금 조달을 위해 스스로 발행하는 어음.
1년 미만짜리 단기 상품인데 기업어음(CP)보다 수익률은 좀 낮지만 시중 금리보다는 훨씬 높고, 또 예금자 보호대상이어서 원금이 보장.
CMA가 매일 수시로 넣고 뺄 수 있으며 이자도 매일 매일 붙는데 비해, 이 발행어음은 한 달 단위로 넣고 뺄 수 있고 이자도 한 달 단위로 붙는 상품. (물론 1년 미만 단기 상품이니 최대 일년간 예치가 가능.) 이율은 매달 조금씩 다르다.
한 종금사 상품을 예로 들면 한 달간 예치할 경우 연 4.2%, 두 달은 4.4%, 석 달 예치하면 4.6%, 1년일 예치하면 5.0%.... 또한 개인 고객의 경우 온라인으로 매매시 0.1% 가산금리가 적용.
최저가입 금액은 100만원이고 만약 중도환매를 하게 되면 (즉 돈을 중간에 빼게 되면) 약정된 금리의 60~90%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 물론 이 경우도 원금은 보장.
발행어음은 한 두달에서 길게는 일년 정도 활용이 가능한 몫돈을 가지고 있는 경우 적합한 상품.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이 1년 예치한다고 해도 4%의 이율을 넘지 않는데 비해 발행어음은 5.1% 정도가 되고, 또한 월 단위로 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 측면에서도 유리. 이자는 만기가 되었을 때 한꺼번에 찾을수도 있고 매달 나누어 받을 수도 있는데 나누어 받으려면 투자 규모가 1,000만원을 넘어야 한다.
(퇴직금을 받았는데 몇달간 돈을 놀리게 되었다던가 전세금이 얼마 동안 여유가 생겼다던가 이런 분들은 한번 단기로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발행어음의 특징 - 장점
1. 100만원정도의 돈을 1개월만 맞겨도 위험부담 없이 높은 이자를 올릴 수 있다.
2. 예금자 보호가 된다. (5000만원까지)
3. 은행정기적금보다 이자율이 높다.
4. 만기이전에 해지해도 기간에따라 일부 이자를 준다.
5. 만기이전에 해지시 일부만 해지할 수도 있다.
발행어음의 특징 - 단점
1. 수시입출금이 불가능
2. 만기이전에 해지시 수수료 부담.
3. 최소금액이 있다 (100만원)
4. 최소기간이 있다 (1개월)
위에서 1000만원을 예금한 예를 들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간단치만은 않다.
cma통장과 발행어음을 동시에 이용하면 금리가 높아지는 효과도 있지만 낮아지는 효과도 있다.
먼저 높아지는 첫번째 효과는 말했듯이 발행어음이 이율이 높다는 것이고, 다음은 발행어음이 만기가 되면 이자가 붙어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이자의 효과가 있다. 낮아지는 효과는 첫번째, cma통장이 예금기간이 길어지면 이자율이 높아지는데 발행어음을 구입하면 그만큼 예금기간이 짧아져 그만큼 나머지 기간의 이자율이 낮아지며, 또한 선납선출식이기 때문에 더 낮아지게 된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일목요연하게 기술하기 힘들기에 위에서 언급하지 않았으니 각자 머리를 쓰시기 바란다. 돈 버는 것,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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