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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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방님 댓글 0건 조회 342회 작성일 17-11-15 09:52본문
일단 전 공사업자는 아니고,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입니다.
2009년 30kw급을 취미로 건설을 시작으로 이제는 3mw급을 공사중인 어느새 반프로급이 되어버린 사업자죠
뽐뿌에서 많은분들이 태양광발전소에 궁금해서 하는데, 아쉽게도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씁니다.
1부는 사업적인 부분만 쓰겠습니다
1. 현재 태양광 사업이 어떤가요?
몇몇 분들이 신문기사나 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데,
크게 태양광 사업은
1) 태양광셀이나 태양광모듈, 인버터, 분전함등을 생산하는 업체
2) 태양광발전소를 공사하는 공사업체
3)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는 업체
이렇게 세가지로 볼 수 있고, 이 3가지 업체는 공생을 하고 있긴하지만, 한정된 수익 안에서 제로섬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한쪽이 수익이 감소하면 나머지가 수익이 증대되죠
보통 신문에 기사에 쓰이는 내용은 대부분 1번 이야기 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태양광발전이 열풍입니다, 유럽은 올해 그리드패리티(석탄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보다 태양광발전소가 전기생산하는게 더 싼 특이점)를 달성했습니다. 중국도 2020년에 그리드패리티를 달성하죠. 그래서 올해 상반기만해도 40GW의 태양광 발전소가 지어졌고, 하반기까지 합치면 올해 예상치가 80GW나 됩니다(우리나라 전체 전기생산량이 95GW인것을 생각하면... 규모가 어떤지 알 수 있을 듯) 이 엄청난 시장을 잡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치킨게임중이고, 중국세가 거의 다 잠식한 상태입니다. (한화 큐셀이 꾿꾿하게 버티고 있습니다만.....) 치킨게임을 하고 있으니 기사가 좋은게 날리가 없죠. 적자라는 둥....
그런데 치킨게임을하면 1번에게는 나쁜 뉴스이지만, 2,3번에게는 좋은 뉴스입니다. 모듈가격이 싸지면, 공사비가 점점 더 싸지거든요. 공사비가 싸지만 수익률은 더 증대되죠
작년에 태양광모듈 11월 100kw를 5500만원에 샀는데, 올해는 알아보니 4500만원입니다. 20%가 싸진 셈이고, 태양광발전소 전체공사비가 천만원이 더 싸졌습니다.
그리고 2번 공사업체 또한 수익률이 낮아졌습니다. 왜냐하면 태양광발전소 사업자들이 이제 초보자가 아니게 되었거든요. 이미 여러개 태양광발전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공사비에 대해서 빠삭합니다. 업체간 경쟁마져 심해서 예전처럼 폭리를 칠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태양광분양시장으로 눈길을 많이 돌렸습니다. 태양광분양시장에서는 아직까지는 잘모르는 초보자들이 많은 달콤한 시장이거든요.
그럼 3번 태양광발전소 운영하는 업체만 돈을 버나요? 예 그렇습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넘치고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소운영하는 업체가 현재 1번, 2번 업체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벌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전 선로 제한마져 풀어줘버려 완전 물만난 것처럼 날뛰고 있습니다. 땅이 없어서 못 할지경이죠.
뭐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미래는 글쎄요?
2. 태양광 사업 수익이 높나요?(수익이 되나요?)
모든 사업이 그렇듯이 사업이 망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태양광은 다른 사업에 비해 단순한 편입니다. 전기는 무조건 한전에서 사주니 마케팅이 필요없죠. 가격협상도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한전이 공시한 smp가격에 팔아야합니다. 물론 REC가격이 변동이 있겠지만, 지금은 사실상 REC가격도 안정되었어요.
즉 태양광발전소는 사업하기 전부터 이미 수익이 정해져있습니다. 대략 100kw시 1년에 3천만원입니다.
그럼 왜 누구는 태양광의 수익률이 좋다고 하고, 반면 누구는 나쁘다고 그럴까요?
수익률은 수익금/투자금 입니다. 수익금은 고정되어 있으니 투자금따라 수익률이 변동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태양광발전소해서 망한사람은 태양광이 나쁜놈이라서 망한게 아닙니다. 본인이 비싸게 공사한거에요
당연한겁니다. 태양광발전소 사업소마다 100kw 공사비가 다른거죠.
100kw를 2.3억에 분양한 사람은 수익률이 12%정도고
2억에 직접 공사한사람은 수익률이 15%
1.5억에 직접 공사한 사람은 수익률이 20%가 되죠(실제로 제가 가지고 있는 태양광중에 나중에 지은 절반은 수익률이 19~20%입니다)
수익률이 12%인 사람에게 태양광발전소는 은행이자 혹은 상가를 임대 주는 것보다 나을 수 있지만, 사업자 입장에는 감가상각에 원금회수가 8년정도 걸리니 썩 만족스런 사업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익률이 20%인 사람에게는 감가상각을 치고라도 왠만한 사업만큼 할만한 거죠
(수익률 20%는 극단적인 예시이고, 보통 평균수익률은 14~15%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최저가로 선택하다보면 하자가 생길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잘 해야하는 것입니다.
하자 내용을 보자면 태양광발전소는 특성상 부품의 하자는 생길 수가 없습니다. 기계가 아니라서 고장이 나질 않죠. 태양광모듈과 인버터의 품질이 평준화 되어서 불량이 나지 않습니다. 혹 나중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인버터는 7년 무상수리, 태양광모듈은 12년 제품보증, 25년 출력보증을 해주더라고요.
결국 문제가 생긴다면 태양광공사업체의 미숙으로 인해 생길 수가 있는데. 보통 토목공사를 잘못해서 토사유실로 인한 문제가 과거에는 좀 있었습니다만, 요즘에는 어중이떠중이 태양광공사업체들이 다 망한터라. 이런 일 또한 극히 드믑니다
3. 유지보수관련..모듈수명문제.... 태양광 발전소가 고장이 나나요?
태양광모듈의 수명이란게 따로 없고, 매년 성능이 줄어듭니다. 그런데 모두가 걱정할만큼 극단적으로 하락하지는 않고, 대략 10년되면 92%이상(만약에 91%정도 성능이 나오면 모듈업체에서 모듈을 무상교체해줍니다) 25년되면 82%정도 성능이 나옵니다.
보통 태양광모듈의 수명은 성능이 80%이하가 되면 일반적으로 수명이 끝났다고 합니다만, 그때 성능이 더 좋은 태양광모듈을 교체해야 할지 아니면 냅둬도 전기는 생산되니 그냥 둘지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고요. 일단 태양광모듈 자체는 100년이 지나도 전기가 생산이 됩니다. (PID문제가 있긴한데 이것은 다음에 이야기할께요)
인버터는 태양광모듈에서 생산되는 직류전기를 교류전기로 변환시켜주는 기계입니다. 일반적으로 태양광발전소에서 가장 수명이 짧은 부품이라고 알려져 왔습니다만, 15년 이상 쓰는 업체도 많고요. 요즘은 8년 무상보증을 해주는 업체도 많고, 나중에 되서 고장이 나더라도 유상수리하면 되면 큰문제는 없습니다. 또한 제가 5년전에 태양광인버터100kw급을 2000만원에 샀었는데 요즘은 훨씬 성능이 좋은게 1100만원 합니다. 제말이 무슨 뜻인줄 알겠죠? 10년뒤 지금쓰고 있는 태양광 인버터가 고장나더라도 수리 할필요도 없이 새걸로 교체하는 200~300만원도 안할꺼란 말입니다. 기술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기계가격은 싸지죠.
그럼 유지보수 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나요?
일단 태양광발전소 유지비용은 전기료, 전기안전관리비, 인터넷비, 청소비, 수리비이렇게 보면 됩니다.
전기료는 우리가 한전에 전기를 팔기는 하지만, 인버터, 인터넷모뎀, CCTV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전에 전기를 신청해야합니다. 가정용으로 신청하면 한달에 2천원정도 나옵니다. 그래서 1년에 3만원정도 보시면 됩니다.
전기안전관리비는 우리나라의 모든 전기시설에는 전기안전관리자가 있어야합니다. 태양광발전소도 그렇고요. 본인이 전기산기, 전기기사 자격증이 있다면 본인이 하면되고, 없다면 안전관리업체에 대행을 맡기면 됩니다. 100kw급은 월6만원이 시세이고 연72만원이 되겠습니다
인터넷비는 태양광발전소가 제대로 전기를 생산하는지 모니터링을 하기위해 필요 합니다. 뭐 모니터링을 안해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무슨 이상이발생할지는 알수 없지 않습니까? 한달에 인터넷비는 2만원이고 1년에 24만원정도 보시면 됩니다. 물론 주변에 태양광발전소가 같이 붙어있다면 공유기를 써서 같이쓰면 됩니다.
청소비는 태양광모듈이 더러워지지 않게 하기위해 드는 비용입니다만, 현실적으로 그냥 빗물님만 바라보고 청소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희도 청소안합니다. 안해도 매년 전기생산량이 신기록을 달성합니다. 그러니 태양광발전소에 무슨 청소시스템 광고하는 업체들이 많은데 싹다 무시하면됩니다.
청소비와 번외로 산이나 논밭등 노지에 태양광을 설치한 경우 잡초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태양광모듈위로 잡초들이 올라와 버리면 전기 생산량에 치명적입니다. 본인이 직접 예초기로 1년에 3~4번가시 던지. 다른 사람에게 시키면 10만원이면 됩니다. 1년에 4번 40만원.
일반적으로 태양광발전소 수리가 필요한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혹 만에하나 인버터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인버터업체서 무상수리해줍니다. 그러니 수리비 산정은 빼고요.(실제로 태양광발전소 11개를 8년간 운영중인데, 고장이 단 한건 있었습니다, 그것도 인버터업체에서, 즉시와서 무상교체해주고 갔습니다)
즉 태양광발전소 연간 유지관리비는 140만원정도 되겠습니다.
수익 3000만원에서 140만원을 빼면 순수익은 2860만원정도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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