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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전세한다와 전세버스의 전세가 다른 한자를 쓰는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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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방님 댓글 0건 조회 298회 작성일 07-08-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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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專貰의 專은 '오로지 전'으로, "專貰"라 함은 일정 조건으로 독점적인 이용 권한을 갖는 것을 말합니다. 專이라는 것은 독점하여 판다는 專賣에도 쓰입니다. 쉽게 말해 통째로 혼자 빌려 쓴다는 뜻이지요. 專貰을 일본말로 카시키리(貸し切り)라고 하는데 일본말의 한자를 우리식으로 읽어서 흔히들 "대절"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버스를 대절했다"와 같이 쓰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에 반해 "傳貰"는 외국에는 없는 우리나라의 민간에 독특하게 발전해 온 부동산 대차 방식으로 專貰와는 다른 것이므로 전달하다는 뜻의 傳을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傳貰를 다시 전세내는 것을 전전세(轉傳貰)라 하는데 이 때 앞에는 轉(구를 전)을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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