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성이십니까? 그럼 일단 가보는 거지 말입니다. > link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반드시 갔다와야 하는 군대
가기전에는 두려움으로 갔다, 온 후에는 추억으로 남는 그곳의 모든생활을 머리카락의 끝에서 발톱 끝의 때까지
샅샅이 파헤치는 육군 수송병 주호민군의 2년간의 일기
미필자의 안내서이자, 군필자의 추억의 사진첩이 될 "짬"을 기대하세요.

[출처] 주호민 짬

http://gumzi.net/board/board/list.asp?tb=inno_4&page=4

지난 2년간의 일기장을 들춰본거 같습니다. 첫번째 게시물을 클릭하고 마지막 엔딩까지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코찌질이 훈련병때부터 세상부러울거 없으면서도 내심 불안하고 답답했던 병장생활까지 모든것이 담겨있네요. 코끝이 찡했습니다.

특히나 작가가 수송병이라 그런지 같은 수송부 출신으로서(다만 저는 여차여차하여 수송부 행정병을 했다는거;;;)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했습니다. 전장비라든지, 동계준비나 훈련때 고생했던 일들...

많은 분들이 보셨음하는 마음에 유용한 게시판에 올립니다.

ps. 한번 보면 멈출 수 없으니 한가한 시간을 선택하세요. -_-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