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ax·실버라이트, 웹개발환경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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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방님 댓글 0건 조회 145회 작성일 07-05-11 10:1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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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식대로) 계란을 설계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디자이너들이 조심스럽게 디자인을 하고 나면, 개발자들이 (개발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계란을 깨 버립니다. 결국 '누더기가 된 계란'이 나올 수밖에 없는 오류가 반복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말 제대로 된 '사용자 경험'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황리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플랫폼 전도 사업부 과장(
황리건 과장은 이날 '더 나은 웹, UX, 마이크로소프트(MS)'란 주제로 진행한 첫 번째 강연에서 MS와 사용자 환경의 개선 노력에 대해 웹과 데스크톱 부문으로 나눠 설명했다.
그는 "답답하고, 따분하고, 귀찮고, 어려운 기존 웹 사용자 경험을 쾌적하고 ,즐겁고, 빠르고, 쉬운 상태로 바꾸기 위해 MS 내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엔지니어링 팀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토신스, 버추얼 어스 등을 예로 들며 웹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반영하는 사례에 대해 강조했다.
황과장은 "'디지털 에이전시(웹 서비스 디자인 및 개발 사업자를 총칭)'들과 MS 역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나은 웹을 구현하기 위해 현재 ASP닷넷 아작스(AJAX)를 제공하고 있고, 더 풍부한 웹을 구현하기 위해 MS는 지난달 말 '실버라이트 1.0 베타(또는 실버라이트 1.1 알파)'를 발표했다.

그는 "실버라이트의 경우 플래시와 유사한 기술이지만, 플래시는 SWF 파일 규격으로 삽입되는 반면, 실버라이트는 XML 기반 코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유지 보수가 쉽고 개발 환경이 쾌적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실버라이트는 액티브X와 달리 다양한 운영체제 및 웹 브라우저 환경을 지원하며, WMV를 그대로 사용해 고품질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 지원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더 나은 데스크톱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윈도 비스타에서 제공하고 있는 '가젯'을 예로 들었다. 가젯이란 '가벼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일종으로, 유용한 웹서비스와 연계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 풍부한 데스크톱 환경을 위해서는 WPF(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그는 닷넷 2.0 프레임워크 UX엔진 기반으로 구현된 독일 'OTTO 쇼핑몰' 사례를 소개했다.
이에 앞서 김경윤 한국MS 관계자는 인사말을 통해 "MS가 웹 에이전시를 위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라며 "다음 달 '리믹스 2007' 행사가 마련되어 있는 등 차세대 웹 기술을 소개하는 관련 행사들이 앞으로도 계속 된다"고 말했다.

◆S2 이노베이션 데이(S2 Innovation Day) =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S2 이노베이션 데이'는 MS가 2003년부터 진행해온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지원 프로그램 'ISV 커뮤니티 데이(ISV Community Day)'를 확대한 행사다. 올해의 행사는 ▲ISV의 주요 구성원인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발자 및 영업 마케팅 담당자, IT 최고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3개의 세션과 ▲웹 관련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및 컨설턴트 등 디지털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하는 세션 3가지를 포함하여 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윈도 서버 롱혼(Windows Server Longhorn)'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ISV 대상 세션들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IT 인프라 관리 변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디지털 에이전시를 위한 세션들은 아작스(AJAX)와 실버라이트(Silverlight), 사이드 바 가젯에 대한 다양한 MS 최신 정보를 소개했다.
김경윤 한국MS 부장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의미하는 ‘S2’는 향후 소프트웨어 시장의 핵심”이라며 “차세대 핵심 기술의 변화 흐름과 미래 방향성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영상촬영 및 편집 =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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