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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방님 댓글 1건 조회 125회 작성일 07-05-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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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User Interface) 와 UX (User eXperience)

UI - 사용자와 제품이나 프로그램과 의사소통하기 위한(특정행위를 지시하기 위한) 것
UX -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함에 있어서 느끼는 것

UI와 UX의 공통점은 무엇보다도 공급을 하는 쪽에서의 관점이 아니라 이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UI와 UX의 차이점은 UI는 사용자의 Need에 따른 Action의 편의성에 초점을 둔다면  UX는 이를 통하여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둔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UI는 좀 더 이성적인 측면에 UX는 좀 더 감성적인 측면에 닿아 있을 수 있지만  이 둘의 관계는 서로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기 보다 동시에 발생한다.

Action을 취하기 전에 인지단계에서도 사용자는 제품 및 서비스를 느낀다.

Action을 취하면서도 마찬가지이고 Action을 마쳤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아이스크림을 먹는다고 생각하여 볼까?  

먹기전 아이스크림을 바라보고 자신의 입맛에 맞을지를 느끼게 되면서 동시에  이 아이스크림을 먹기가 편한게 생겼는지를 생각한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그 맛을 느낌과 동시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행위를 하는 과정이 쉽고 편한지를 생각하게 된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나서 다음에도 먹을만한 지를 느끼는 동시에 아이스크림의 남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용이한지를 생각하게 된다.

둘 중에 하나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다음에 이 아이스크림을 다시 선택할 확률은 당연히 떨어질 것이다. 맛이 좋다면 먹기 힘듬을 어느정도 커버할 것이고 먹기가 쉽게 되어 있다면 맛이 좀 떨어지는 것을 어느정도 커버할 것이다.

하지만 이 둘이 동시에 충족되었을 때 이 아이스크림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는 훨씬 다른 차원의 것이 될 것이다.


그런데 왜 UI의 화두에서 UX로 옮겨가는 것일까? 아니 옮겨간다기 보다 UX가 화두에 오르게 된 것일까?

이것은 브랜딩에 있어서 감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던 즉 감성마케팅, 감성브랜딩이 화두가 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전에는 고객을 이성적인 측면으로 바라보아 왔다.

고객은 객관적으로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것이다. 즉 제품의 기능만 우수하면 사용자는 선택할 것이다라는 관점에서 제품이 주는 사회적가치, 정신적가치등이 제품 선택의 주요요소로 작용한다는 것, 즉 고객의 선택에 있어서 다분히 측적되지 않는 감성적인 요소가 작용한다는 것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곧 User에게 있어서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이렇게 사람의 감성적인 측면에 대하여 여러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면서 인간의 뇌에 있어서의 감성적인 부분을 컨트롤하는 기관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지고 있다.

댓글목록

서방님님의 댓글

서방님 작성일

<P>M$ Windows Vista도 그렇고, iPod, iMac, iPhone ... 하는 i뭐뭐뭐로 이름지어지는 거듭되는 애플사의 UI혁신도 그렇고.. 시대는 바야흐로 UI(User Interface)를 넘어서 UX(User EXperience)의 시대로 흘러가고 있다. UX가 어느정도나 정착된 표준(?)용어인지는 모르겠다. 누가 처음으로 UI의 혁신이라는 개념에서 UX를 쓰기 시작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니..<BR>뭐가됐건간에 "UX란 이런 것이다"라고 규정지을수 있는 단계는 아닐 것이다. 아직 "UI가 이런것이다"라는 말도 하기 어려우니까..</P>
<P>하지만, 내생각에, 한가지 확실한건 UX=화려함은 절대 아니라는 거다.<BR>어찌 감히 맥의 화려한 UI를 베껴놓고 UX라고 우기는 것일까.. 화려한 UI뒤에 편의성에 대한 무수한 고민이 녹아있는점은 간파하지 못하는 것일까..</P>
<P>맥이나 NextStep의 윈도우매니저에서 작업표시줄(이건 M$의 용어지만..)과 시작메뉴(이거 역시 M$의 용어지만..;;;)의 기능을 오른쪽에 정렬했는지 M$는 몰랐으면서.. 그런 수준으로 감히 UX를 논하는 것일까..<BR>일방적으로 M$를 비하하려는 생각은 아니었는데 쓰다보니 울컥 해버리네;; 그들도 훌륭한 두뇌들임은 틀림없건만..</P>
<P>화려함으로 무장한 UI를 내세워 UI의 혁신임을 외치는 기술진영이 합리성과 편의성을 잃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화려함을 추구해도 좋다. 뽀다구 나는건 언제나 좋으니까..ㅎㅎ 하지만 단지 화려함만으로 편의성이나 합리성을 가장하는건 싫다. UI로 감싸진 내부의 본질에 대한 망각은 더욱 싫다.</P>
<P>휴대폰이 아무리 화려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아무리 화려한 디자인의 UI를 가지고 있어도 그건 "전화기"에 불과하다.</P>
<P>"MP3도 들을수 있구요, 동영상도 볼수 있고, 동영상 녹화도 되구요, 800만 화소급 디카도 내장되어 있어요..<BR>통화기능도 됩니다."</P>
<P>이게 핸드폰 광고 카피가 될수는 없는것 아닌가..</P>
<P>요사이 OS나 브라우저, 웹, 모바일 시장에서의 경쟁구도를 보면서..<BR>쏟아져 나오는 가젯들을 보면서..<BR>게다가 그거에 열광하는 (나를 포함한) 사람들을 보면서..</P>
<P>왠지 본질을 잃어가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BR>하여간 밤만되면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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